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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공유하는 삶의 공간! 다양한 편의시설 및 거주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생활환경에 잘 적응하게 하고 공동생활을 통해 인격도야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칭찬합니다

제목 사랑합니다. - 926동 조교 김민아
No. 171 작성자 기획실 작성일 2016-11-30 조회수 422


사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926동 조교를 맡은 김민아입니다.
벌써 올해가 한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어요. 926동 사생분들과 함께 한 시간이 그만큼 빠르게 지나갔다는 것이겠지요. 올 한 해 동안 여러분의 기숙사 생활은 어떠셨나요? 각자가 다른 이야기를 모두 가지고 있겠지만, 그 속에서 이 공간이 여러분에게 포근한 잠자리였었기를 바랍니다. 우리 동의 시설이 그렇게 훌륭하진 못해도, 바깥에 있는 수없이 다양한 잠자리 중에서는 그래도 안전하고 따뜻한 곳일 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여러분과 함께 이 건물에 머물면서 2016년은 덜 외로운 한 해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오랫동안 혼자 살았는데요. 이곳에서 근무하면서 외로운 사람한테 필요한 것은 인기척이 아닐까 이런 생각을 종종 했답니다. 딱히 누군가 저에게 말을 걸거나 안아주거나 하지 않더라도, 잠자려고 누우면 들려오는 여러분의 발소리, 말소리 같은 크고 작은 소음들이 제게 어쩐지 안정감을 줄 때가 많았어요. 쑥스러워서 말은 잘 못 했지만, 여러분께 자주 고마웠습니다. 불편한 것이 많았을 텐데도 착하게 지내준 것도 고마워요.
 그럼 여러분 남은 기간 동안에도 화장실 깨끗이 써주시고 샤워실에 팬티 버리고 가지 마시고요 냉장고에 라벨 잘 붙여서 음식 넣어주세요. 학기 마무리 잘하고 너무 몸 혹사하지 마세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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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16-12-03 13:38
답변  
ㅠㅠ 저희도 조교님 사랑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