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n Manu contents

게시판

생각을 공유하는 삶의 공간! 다양한 편의시설 및 거주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생활환경에 잘 적응하게 하고 공동생활을 통해 인격도야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칭찬합니다

제목 방 안에서 즐기는 만찬파티 (922동 이권철)
No. 61 작성자 기획실 작성일 2014-02-27 조회수 2125


 안녕하세요, 관악사 922동에 살고 있는 이권철 이라고 합니다. 벌써 관악사에서 산 지 2년이나 됐네요. 제 기숙사 첫 룸메이트는 저와 동갑이었던 친구였는데 둘 다 낯을 좀 가려서 그런지, 함께 사는 1년 동안 많이 친해지지 못했어요. 그래서 해가 바뀌고 또 다른 룸메이트를 만나면서 이번에는 누구보다 친해져야지!’ 다짐을 하게 되었죠. 이번 룸메이트는 저보다 어려서 그런지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고, 함께 식사도 같이 하고 놀기도 하며 정이 들었습니다. 특히 저희는 밖이 아닌 기숙사 방 안에서 만찬을 자주 즐겼는데요. 치킨, 라면, 피자, 과자 등 다양한 먹을거리로 평상시, 시험기간 가릴 것 없이 우리만의 파티를 열었답니다. 보통은 그 좁은 방 안에서 두 명이 함께 먹으려면 좁았겠다, 냄새 많이 베이겠다.’ 등 많은 걱정들을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저와 룸메이트는 나름 아이디어를 떠올려 방안에서 편안히 앉아 만찬을 즐기며 동시에 영화감상까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답니다.

 그 방법은 바로, 관악사 물품을 아래 사진과 같이 배치하고 높이가 높은 받침대를 이용한 방법인데요. 먼저 구 기숙사에서 개인별로 주어진 수납장을 침대 사이에 놓습니다. 이때, 두 침대 사이 공간이 협소하여 수납장이 안 들어갈 것 같지만, 우연히 딱 맞는 사이즈로 만들어져 있어 약간의 빈 공간을 제외하고는 붙박이처럼 들어맞습니다. 그리고 그 뒤로 영화상영기(노트북)의 받침대(제 경우는 쓰레기통)와 베개를 두고 영화 상영 세팅을 마치면 끝입니다! 수납장 두 개가 만찬이 놓일 밥상 역할을 해주고, 등 뒤로는 창문이 있어 환기도 잘 되죠. 물론 햇볕이나 달빛이 강할 경우 커튼을 통해 빛을 차단하여 영화상영기의 액정이 흐릿해지지 않도록 만드는 일도 중요해요.


 1
년 동안 지금의 룸메이트와 친해진 이후로 주말만 되면 대부분 이렇게 식사를 해결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둘 다 영화감상을 취미로 했던 터라, 굳이 식사가 아니더라도 간단한 간식과 함께 자주 영화를 즐기곤 했죠. 이 방법을 이용하면 누구든 굳이 휴게실이나 식당을 이용하지 않고도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소개해드리고 싶었습니다. , 신축 기숙사는 공간적으로 여유가 훨씬 많으니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도구가 더 다양하리라 생각되네요. 하지만 구 기숙사는 좁은 공간을 쉽사리 이용할 수 없어, 방안에서 만찬을 즐길 엄두가 나지 않으셨을 텐데 이렇게들 한번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기숙사인들 모두 룸메이트와 함께 친해지셔서 방안에서 간편하고 즐거운 만찬 즐기시길 바랄게요.



창문쪽에서 바라봤을 때

출입문 쪽에서 바라봤을 때





이전글 보기 다음글 보기